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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울루의 사는 이야기/수민님 / 강민님

2012 봄맞이 나들이 #2 - 강민이 100일 사진 찍는날

















강민이가 태어난지 별로 안된것 같은데 벌써 100일이 지났네요~

날씨도 따뜻하고 좋아서 다른곳에 놀러갔으면 했는데... 강민이 100일 사진 찍기로 미리 예약이 되어 있어서..


집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위치한 별사탕 스튜디오로 100일 촬영을 하러 갔어요~

첫째때는 분당 미금에 있는 사과나무 스튜디오에서 찍었었는데...별사탕스튜디오 보다 가격이 꽤나 비쌌었어요 ㅎㅎ


아무래도 둘째다 보니...주머니사정을 아끼게 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별사탕 스튜디오에 가자마자 기억력 좋은 수민이는 예약할때 와서 봤었던 토끼를 보러 간다며 달려 갔어요...

(토끼가 무서워서 풀도 못 주면서...ㅎㅎㅎ)


별사탕 스튜디오에서 키우는 토끼 (토끼이름이 사탕이 에요)



강민이의 100일 사진 촬영은 촬영용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시작했어요. 




강민이가 울지 않고 찍도록 노력해주신 별사탕 스튜디오 선생님




날씨가 따뜻해서 야외에서도 한컷 찍었어요. 사진 찍는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좋더군요


강민이의 자세를 교정중인 선생님들



둘째 강민이한테 모든 관심이 가서 그런지..수민이는 살짝 뻘쭘해하고 있더라구요.

평소에는 사진 찍는것을 아주 싫어라했었는데..강민이가 사진을 찍으니 수민이도 관심을 받고 싶었었나봐요.

오늘 따라..강민이가 사진 찍는걸 봐서 그러는지..자기도 찍어달라고 "쁘이 쁘이"를 날려주면서 포즈도 잡고 하더군요.


실력은 형편 없지만 질투쟁이 수민이를 위해 제가 1일 사진사로 나섰습니다. ㅎㅎ







오는 길에 수민이가 좋아하는 꽈배기빵을 사먹으려고 집앞 파리바게뜨를 들렸어요~

유치원에서..봄꽃 채집 숙제를 내줬는데...이게 아기 숙제가 아니라 엄마아빠 숙제더군요..

빠리 바게뜨에서 빵을 하나씩 사물고.. 개나리 진달래 벚꽃잎을 채집하고~ 집에 들어와서 푹 쉬었어요~ ㅎㅎ



파리바게뜨-하얀마을점 수민이가 좋아하는 꽈배기빵을 먹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