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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울루의 사는 이야기/수민님 / 강민님

경찰박물관 나들이 (2012년06월)




















수민이가 좋아하는 차가 경찰차,소방차,구급차가 있는데요.

이 셋중..경찰차를 타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 긴급 첩보를 입수하고...

서울시 광화문역 인근 (경희궁, 서울역사박물관 옆) 경찰박물관에 다녀왔어요.





분당에서 서울 도심지로 자가용을 가져가기에는 경부고속도로도 막히고, 도심에 가도 막히고 주차요금도 비쌀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분은 경찰박물관 옆 서울역사박물관에 유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경찰박물관에 도착하자마자 1층에 있는 체험관에 들어갔어요. (경찰박물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서 좋았어요 ^^)


수민이는 경찰복으로 갈아입고..경찰차로 달려갔지요.



경광등도 켜보고..운전도 해보고 놀았죠 ^^







경찰박물관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경찰복 입어보기, 경찰오토바이, 경찰오토바이 보조석, 경찰차 등 탑승

해보기 그리고 수갑 및 철창 체험등이 있었어요.


수민이가 경찰차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경찰오토바이와 경찰차만 한시간을 넘게 탄것 같아요 ㅎㅎㅎ






다른 층에서는 경찰본부 상황실도 꾸며져 있었어요. 수민이가 살짝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경찰차만큼 재미는 없어보였어요 ㅎㅎㅎ




그러고 보니 강민이도 같이 왔었네요. ㅎㅎㅎ 형은 신나게 노는데 강민이는 그저 유모차에 앉아서 형이 뭘 하고 노는지 구경만 했어요.

(심드렁한 강민이~)


경찰박물관을 빠져나와서 원래는 서울역사박물관이나..경희궁에서 가볍게 산책을 하려했는데..

역사박물관 앞 분수대에서 수민이 또래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엄마가 강민이 수유 때문에 역사박물관에 들어간 사이 수민이는 친구들과 함께 분수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TIP : 수유부를 위한 참고사항

저희 처럼 갓난아이가 있을때 수유할 장소가 보통 마땅치 않은데요. 서울역사박물관에는 괜찮은 수유시설이 있습니다. 경찰박물관에 들렸다가 수유할일이 필요할 경우에는 인근 서울역사박물관을 이용해보세요~







수민이는 물놀이를 마친후, 옷을 갈아입자마자 잠에 골아 떨어졌습니다. 신나게 놀아서 그랬는지...완전 골아 떨어졌었어요.

수민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엄마가 구경하고 싶다는 인사동까지 수다를 떨며 걸어갔습니다.





인사동에 도착한 후, 애들 엄마는 부채를 사고 싶다며, 이곳 저곳에서 부채를 골라서 저렴한 것으로 하나 장만했어요.

서울 나들이를 갔던날이 너무 더워서... 적당히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새로산 부채로 부채질을 하며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