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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울루의 사는 이야기/수민님 / 강민님

판교 생태학습원 나들이 (2012년 6월)






















아침부터 큰아들인 수민이가.."아빠 아빠차타고 바깥놀이 가자" 라고 졸라대는 통에..

귀찮은 몸을 이끌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판교에 그럴싸한 곳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긴급 출동을 했습니다.





여행지 정보 - 판교생태학습원


입장료 : 무료

주차 : 무료

가는방법 : 

성남시가 아닌 곳에서 올 경우에는 판교IC에서 나오면 가깝습니다.

성남/분당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것 보다는 그냥 국도/지방도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아요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애들이 볼만한 박물관이 있다는 어설픈 정보를 가지고 도착한 판교생태학습원

건물은 꽤나 컸으나, 건물에 비해 주차장이 많이 협소한 편이었고, 주차라인도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주차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판교 생태학습원은 3가지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초록마을 - 성남시의 자연(식물)

파란마을 - 성남시의 동물

하얀마을 - 친환경 eco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정확한 내용은 홍보책자를 봐주시고..저는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였습니다. ㅎㅎㅎㅎ


1층에 도착하면 초록마을이 있는데요. 이곳엔 미니 식물원도 함께 있어서 좋더군요.

큰아들인 수민이는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나무들을 보며 좋아했어요






2층에는 탄천에 사는 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곳이 있었는데..수민이가 참 좋아했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살아 있는 새들이 아닌..모형이었다는게 아쉬웠네요.






새 이름 옆의 버튼을 누르면 새가 있는 곳에 조명이 들어오고 스피커로 새소리가 들렸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수민어린이는..이곳에서 지겹도록 버튼을 누르며 즐거워 했습니다.



어찌어찌 잘 꼬셔서..2층을 빠져나와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은 환경/에너지절약 뭐 이런 주제였던것 같았아요 (가물가물...-_-;)



수민이는 형아 누나들이랑 자전거도 탔었어요. 하지만 초등생키에 안장이 맞춰져 있어서 페달에 발이 제대로 닿지 않더군요 ㅎㅎㅎ



미래 에너지인 태양열에 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태양열로 가는 미니카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조명을 태양열 수집판에 쏘면.. 자동차가 위로 올라가는 간단한 게임이었어요.








집에서 에너지를 절약해야한다는 내용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냉장고 문을 열면 전기가 얼마나 나가고..

등등을..설명해주기 위했던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조그만 집과 냉장고 에어컨 뭐 이런것들이 있었는데


수민이는 여기서 소꿉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낮시간에 찌는듯한 더위를 피해.. 시원한곳에서 재밌게 놀다온 수민이는..집에 오는길에 짜장이 먹다고 싶다 노래를 부르셔서..

서현역 앞에 있는 만강홍에서 맛난 자장면을 하나 사 주고..집으로 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