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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돈 되는 정보

역 배당 투자

 

 

 

 

 

 

 

 


그냥 제가 하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시켜드릴려고 글을 올립니다.

 

신문/인터넷신문/방송뉴스 등에서는 12월즈음이 되면

고배당주에 대한 소개 및 배당금이 얼마라는둥

개미 투자자에게 배당을 위한 투자를 부추기는 팔랑팔랑성 글을 많이 쓰곤 하는데요.

  

배당 수익이 높고,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물론 참 좋은 투자의 한가지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결산월 말일마다, 배당예상금액만큼 배당락으로 인해 주가가 빠지곤 합니다.

참고로 법인 마다 결산월이 달라서 12월31일에 배당락이 되는 종목이 있고(대부분의 기업),

3월 결산법인(증권업종 관련 기업) 및 기타 12/3월이 아닌 다른 월 결산법인들도 있습니다.

 

제가 하고픈 얘기는 배당주는 대부분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요.

배당락 이후에 떨어진 주가가 실제 배당금이 입금될 시기(배당락+3~4개월)가 되면 대부분 회복한다는 점입니다.

아래 차트는 s-oil의 주봉 차트입니다.

 

 

2008년 12월 30일 종가는 61200원 인데요. 배당락 후 1~2개월은 주가가 하락하다가

그 이후 서서히 회복하여 2009년5월 즈음에는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많은 고배당주들이 배당후 배당먹고 땡 하는 세력(?)들에 의해 주가가 한동안 빠지다가

s-oil처럼 서서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배당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배당후 떨어지는 시기를 포착하여

서서히 올라가는 부분 (보통 1~3월)에 승차하면 역배당투자가 가능해집니다.

배당주의 특성상 어느정도 밸류에이션을 회복하는 습성(?)을 이용하여

주가가 배당효과에 의해 떨어졌을때 매입하여,  배당전가격 근처에서 매도하거나,

아니면 그해 결산월말 배당을 노리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응뎅이가 무거운 주식중 하나인 한국전력의 주봉 차트입니다.

 

 

 

아래는 초절정 고배당으로 유명한 한국쉘석유 차트입니다.

 

 

몇몇 다른 흐름을 보이는 고배당주들도 있으니 투자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고,

언제나 그렇듯 투자 판단은 제몫이 아닙니다. ㅎㅎㅎ